7.

구호소

나가사키시 북부에 있는 나메시마치의 광경입니다. 중앙의 테이블 위에는 마취약도 없이 울부짓는 환자를 움직이지 못하게 꾸욱 눌러가며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열선으로 심한 화상을 입은 사람, 폭풍으로 깨진 창문 유리 파편에 찔려 피투성이가 된 사람 등 그 때까지 누구도 본 적 없는 생지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