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이것을 본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재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재빨리 나무에 올라,"꽃 피우는 할아버지, 꽃 피우는 할아버지, 자 죽은 나무의 꽃을 피워보세~" 라고 말했습니다.
영주님은 욕심쟁이 할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그쪽의 꽃을 피우는 할아버지. 죽은 나무의 꽃을 피워보세요."
"예..예, 알겠습니다. 자... 훠~이 이얍!"
그러나 어디에도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더욱더 재를 뿌렸습니다.
그 재가 영주님의 눈과 코에 들어가버렸습니다.
"너는 가짜구나! 냉큼 붙잡아라!"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결국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